제 목 : 어제 5세 딸아이가 가족그림을 그렸는데요

엄마는 해피하게 웃고있고

본인도 해피로 그리고

아빠는 입모양을 스마일로 그리다가

갑자기 눈썹을 화난 모양으로 그리는거에요

그래서 아빠는 왜 화가났어 했더니

아빠가 엄마한테 화내잖아 이래요

 

남편이 아이 어릴때 짜증과 화를 정말 많이 냈었고 제가 한번 작정하고 너 계속 그러면 이혼한다한마디 했더니 요즘은 싹 고쳤어요

 

근데 사실 육아하면서 아이한테 화를 많이 냈던건 저였고 훈육도 오직 제담당이고

애아빠는 아이한테 무한사랑만 주는데

아이. 눈에 엄마는 해피하고 좋은사람이고

(엄마는 좋아 ) 이러더라구요

아빠는 화내는 사람으로 박힌게 

신기해요  애아빠가 애한테는 한번도 화를 안냈거든요

 

어쨌든 아이가 저를 해피하고 좋은사람이라

해주니 좋더라구요

 

남편은 각성해야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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