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갔더니 길가로 엘이디 전광판이 쫙 있어서 미래도시 같드군요.
옛날 뉴욕제과 그 옆에 타워레코드 있던 시절 기억하세요?
저는 지방민이라 광역버스 빨간거 생기고 강남역 처음 가봤는데 으찌나 신기하던지..
타워레코드 도로 맞은 편에 스타벅스라는게 생겼어요
잔잔한 재즈 음악에.. 아메리카노가 2,800원이었어요.. 커피잔에 주던거..
투썸플레이스라고 생기더니 거기가 얼마나 인기였는지..그땐 거기가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란걸 시키면 아이스크림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넉넉히 뿌려줬어요. 달기만 하지도 않고 시원 상큼한 맛이 아주 도시적이었네요..
후아유라는 브랜드 매장이 생겼는데 여기가 서울인지 캘리포니아인지.. 굉장히 이국적이었던.
그러다 지오다노 생기고는 어딜봐도 전지현. 눈만 들면 전지현이 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