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6일마다 죽는데 부를 이름조차 없는 ‘교제살인’

뉴스보다가 놀라서...기사 링크합니다.

저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서 관련 소식을 보는편인데, 요즘 동물학대도 늘고 있어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점점 폭력적으로 돼가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던차에  상대적으로 약한 존재인 여성에 대한 폭력도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니 두려움마저 느껴집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73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교제살인 사건만 세어봐도 숨진 여성은 138명에 달한다. 그런데 여전히 교제살인의 법적 정의도, 공식 통계도 없다. 예방법과 처벌법 논의도 지지부진하다.

 

이 비극은 특이한 사건이 아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일어난 교제살인 사건만 8건, 숨진 피해자는 9명(〈그림〉 참조)이다. 열흘에 한 명씩 죽은 셈이다. 언론에 보도된 사건만 추려도 이 정도다. 16년 전인 2009년부터 해마다 언론에 보도된 교제살인을 집계해온 여성 인권 시민단체 한국여성의전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로부터 살해당한 여성은 최소 138명, 살인미수로 살아남은 여성은 최소 311명이다. 최소 2.6일마다 여성이 살해당하고, 1.2일마다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는 셈이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사건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12를 통해 들어온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7만7150건(하루 38.2건), 검거된 피의자는 1만3939명이지만 이 중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를 받은 사람은 310명(2.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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