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MVogQA8
럴드경제=김용재 기자·정주원 수습기자] 사망자 9명을 포함해 총 15 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 차모( 68 ) 씨가 사고 직후 자신이 다니던 경기도 버스회사 직장 동료에 전화해 “형, 이거 급발진이야”라고 말 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차씨가 소속된 경기도 버스회사 버스노선의 팀장 A씨는 1일 밤 9시 45 분께 차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이 통화에서 “형, 이거 급발진이야”라고 차씨가 말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시간이 9시 27 분으로, 이 통화는 사고 약 15 분 후에 이뤄진 통화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