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편이 당뇨약을 먹은지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약먹고 식이 조절해서 체중은 15키로 정도 줄었는데 너무 힘들어해요.
겨우 출근하고 있어서 진지하게 병가를 내라고 했습니다.
잠도 못자고 기운도 없고 몸이 쪼그라드는 느낌이라 너무 걱정이 됩니다.
처음 당화혈이 7이었는데 지금은 6.1이예요.
혈당이 그런대로 유지가 되니 가끔 짜장면이나 칼국수를 먹는데 다시 혈당이 오를까봐 이것도 걱정이 되요.
당뇨로 이렇게 힘이 빠지는게 정상일까요? 다음번 진료가 10월이라 앞당겨 가보고 싶은데 말을 안듣네요.
아침에 어두운 얼굴로 힘들게 나가는 남편에게뭘 해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