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챙겨준다고 gr하는 고1아들놈

오늘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등교길에 양말하나 더 넣어주다가 실갱이까지 갔네요(결국 그냥 감)

저번에 비  많이 오는 날에 양말까지 다 젖어 발이 불어 왔길래....

하교후 학원 들러 밤 늦게나 오니

양말 하나 더 챙겨주다가 

싫다고 짜증내면서 등교하네요

이것 뿐만이 아니고

힘들다 피곤하다 입에 달고 사니

영양제 챙겨줘도 도리도리

뭐든지 싫다 부터 얘기하는 자식놈!

솔직히 꼴도 보기 싫어요

이러면서 챙겨주는 제  자신이 더 싫으네요(매일 가져가는 물 오늘 못 넣어준게 왜 이리 신경쓰일까요???에휴)

전생에 무슨 사이였기에 왜 부모가슴에 생채기를 남길까요???

우울하네요

자식 때문에  지금까지 속상한 맘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