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즈음 되면 안 보이던게 보이는건지
사람 성향이 변하는건지
내편인줄 알았던 이는
나를 조종하며 군림하는 성향이었고
입발린 말이었거나 그 순간의 기지였거나
원하는 바가 있어 공들였거나
필요할때만 알짱거리거나
우리 사이에 제 말이면 끔뻑 죽을줄 아는
권위주의자였거나
난데없이 재산으로 서열놀이하는 지인을 보며
내가 알던 너가맞는지
참
낯설다
싶어요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4. 07. 01 21:06
나이 50즈음 되면 안 보이던게 보이는건지
사람 성향이 변하는건지
내편인줄 알았던 이는
나를 조종하며 군림하는 성향이었고
입발린 말이었거나 그 순간의 기지였거나
원하는 바가 있어 공들였거나
필요할때만 알짱거리거나
우리 사이에 제 말이면 끔뻑 죽을줄 아는
권위주의자였거나
난데없이 재산으로 서열놀이하는 지인을 보며
내가 알던 너가맞는지
참
낯설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