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몸무게가 줄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이후에도 입터짐 한번 없이 여전히 1일 1식 일반식도 아닌 초절식 하고 있는데 몸무게는 하루 100그람 정도 줄고 있었어요.
자주 듣는 라디오에서 지난주 내내 콩국수 얘기를 해서 한달만에 탄수화물 좀 먹어보자 해서
주말 점심 12시 여의도 가서 콩국수 2/3그릇 김치 두점이랑 먹었고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 셈이라
근처 더현대가서 구경하면서 많이 걸었습니다.
하루 2만보 정도 찍혔고요
저녁은 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화장실도 잘 갔다왔는데
배가 여전히 불룩하길래 예상은 했는데
화장실 갔다와서 쟀는데도
콩국수 먹기 전에 쟀을 때보다 2키로 늘었어요.
이거 의학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배경 설명하면
저는 170에 60키로 66사이즈
보통 몸무게라고 할 수 있고
건강상 문제로 가벼운 움직임만 가능하여
걷기만 하고 있습니다.
(운동할때도 pt선생님도 믿지 못할 정도로 맞춰준 식단 해도 살이 안빠졌었어요)
하루 만보~2만보 적당히 땀날정도 걷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문제가 있어 신지로이드 복용중이고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도 절제하고 있어
음료는 물 이외 먹지 않습니다.
병원갔을 때 얘기했지만 호르몬 때문에 그럴 수 있다 해서 용량 변경했음에도 변화없고 피검사상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공복혈당 70대로 정상입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대추 방울 토마토 10알먹은 게 다인데 오히려 몸무게가 500그람 늘었던 적도 있어요.
물은 하루 2리터 이내로 마십니다.
원인을 알아야 앞으로 참고 할 수 있어서요.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