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인하고 안지 한 6-7년 넘었고
어찌어찌 3개의 모임에 같이 소속되어있는데
제가 총대맨것도 있고 멤버들 중 좀 말많고 스트레스주는 이런사람이 전화걸면 그 지인은 안받더라구요. 콜백도 안하고...그대신 전체모임같은데선 좋다좋다 오케이만 하고...어떻게 보면 발만 걸치고 이익만 쏙쏙 취하고 좋은 역할만 하는거죠. 약간 갈등상황 이런게 있으면 빠져있고...멀찌감치 서서 좋은 말만 하는 방관스타일...저는 전화도 다 받아줘 얘기들어줘 골고루 세세하게 신경쓰다보니 악역이 된것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고 피곤해서 진작에 나도 저 지인처럼 포지션을 잡을걸 그랬나싶고...그래서 나도 이젠 저렇게 지내는것 같은데...
그지인과 관련된 모임은 다 오래돼서 예전 포지션이 나오는게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