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3인데 결혼을 못했어요
점점 늙고 살도 자꾸 찌고....
운동 등록을 해아할텐데 살빼면 이뻐지는건 맞는지..
그걸 떠나 이제 거의 포기해야할 나이인것도 맞고
근데 제가 외동딸에 부모님이랑 사이도 안좋아서 거의 절연하고 지내요 늘 상처만 받고 두분중 한분은 돌아가셨고
친구도 거의 없구요 사화성이나 붙임성은 있는데 예민해서 사람들 안좋은 성격 감내하기 힘들어서 가까이 안지내고 거의 혼자 지내요
그러다보나 진짜 늘 혼자인데...평온한 날은 외롭고 안좋은 일이 생기면 정말 의지는 커녕 말할사람도 없어 너무 힘이 드네요
연애를 해볼려고 하지만..진짜 제 나이엔 쉽지 않아요
경제적으론 다행히 괜찮고 좋습니다
근데 미래가 암담합니다 난 앞으로 어떻게 살다 갈까..
그렇게 걱정 되다가도 아니 애 딸린 돌싱들도 잘만 살고 재기도 하던데 내가 무슨 걱정이냐
몸도 건강하고 살이야 빼면 되고 누구한테 경제적으로 의지 하지 않아도 되니 나도 얼마든지 좋은 사람 만날수 있다 희망을 가져보기도 하고..
멘탈이 자꾸 약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