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울증형제 이야기쓴적있어요.

고민하는 부분에서 다 털어놓고 죽고싶다 미치겠다 하길래

해결실마리제안했더니

그때 통화할때는

제발알아봐달라고 해서

(저에겐 어려운일이아님)

연락돌려서 만날사람 섭외해놓고

전화해서 자초지종 이야기했더니

또 하기싫다고.. 잘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

그냥 지가 할것도없고

가서 듣고 앉아있기만 하면되는건데(상담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럴에너지없어서 못하겠다는거겠됴

또 회피...

그래놓고

쓰레기쌓이면 제 목 조르고

부모 원망하고

ㅈㅅ 검색하면서 또 전화할거면서

홧김에 끊어내고 모진소리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울고싶은 주말이에요

왜 엄마는 쟤를 낳고 나에게 형제를 만들어줘서 

내인생의 짐을 더 무겁게하셨는지...

차라리 신체에 몹쓸병에 걸린게 낫겠다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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