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린이집 원장님이 볼 때마다 애 똑똑하다고 해요

전에도 몇 차례 원장님께 들은 적 있어요.

담임쌤한테도 들은 적 있고요.

 

그렇다고 영재급은 아니에요.

제가 잘 알죠. ㅎㅎ

맘카페 가봐도 영재들은 진짜 다르긴 하더라고요.

 

암튼..

원장님이 계속해서 저희 아이 똑똑하다고 하세요.

요즘에 말문이 조금 트여서 말을 어느 정도 해요.

 

원장님이 한 말을 써보면..

- 단어를 많이 안다.

그 또래에서 쓰기 쉽지않은 단어를 구사한다.

- 다른 아이들은 어른이 말을 걸면,

보통 의도한대로(어른이 한 말을 따라서) 말한다.

근데 저희 아이는 하고싶은 말을 한다.

(의사표현이 분명하다고도 하셨어요.)

 

 

4월생이라 개월수가 빨라서

그 영향도 있지않나 싶기도해요.

제가 매일 잠자리독서 해주고 있고요.

원장님도 그거 아시고 제가 책 많이 읽어줘서

그런 것 같다고도 하셨는데요.

 

암튼 영재 검사 받아보라는 말씀은 안하셨으니

그냥 좀 빠른 정도인가보다 받아들이고 있어요.

기분도 솔직히 좋긴하죠.

그래도 앞일은 모르는 거니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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