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그러니까 7월 딱 중순에 상견례가 있어요.
남편복장이 문제네요.
한여름이지만 남편은 '그래도 첫 만남이니 양복정장에 넥타이를 해야한다. 거기다 바지도 콤비는 예의가 아니다.'라고 고집하는데.
문제는 지금 아울렛에 여름 정장이 다 팔려서
맞는 사이즈도 몇개 없어요. 그 와중에 자켓과 바지를 같은걸로 해야한다. 콤비는 안된다. 라 주장하는 남편이 제 보기엔 답답한데.
상견례에 콤비는 결례인가요?
그리고 넥타이도 필수 일까요?
양복 바지를 콤비로 입거나,
제 생각엔 여름이니 자켓은 살짝 가벼운 콤비에 노타이로 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을것 같은데.
제 생각이 무리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