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빅데이(Big Day) 전야제』
코스피 2,792.05 (+0.64%), 코스닥 842.12 (+0.02%)
Nvidia 주총 + Mircon 실적 발표
KOSPI, KOSDAQ 각각 0.6%, 0.0% 상승했습니다. 간밤 연준 인사들의 엇갈린 발언(매파 미셸 보우먼 vs 비둘기파 리사 쿡)과 둔화한 경제지표 등 이벤트가 있었지만 반도체 기업의 영향이 매크로 이슈를 덮었습니다. Nvidia는 오늘 밤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 Micron의 실적 발표 기대감에 더해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급등했습니다(+6.8%, 시총 3조 달러 복귀).
일본(+1.3%)·대만(+0.5%)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KOSPI에서는 삼성전자(+0.6%)·SK하이닉스(+5.3%)·한미반도체(+4.0%) 세 반도체 대형주가 KOSPI를 +15.7p 끌어올렸습니다. KOSDAQ에서도 테크윙(+4.0%)·하나머티리얼즈(+8.7%) 등 소부장주가 신고가였습니다.
조용한 강자, 자동차·보험
밸류업 업종 중 자동차·금융주가 강세입니다. 최근 인도 IPO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던 자동차주는 조용히 신고가 랠리중입니다(현대차 +0.4%, 현대글로비스 +0.7%, 현대차우 +3.0% 등 52주 신고가). 보험(+1.7%)도 6월 중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연고점까지 약 2.7%를 앞두고 있습니다(롯데손해보험 +0.3%, 동양생명 +5.4% 등 52주 신고가).
#특징업종: 1)전선: 미국향 전선 수출 기대감(대원전선 +20.5%, 가온전선 +5.4% 등) 2)게임: 실적 개선 기대감(데브시스터즈 +29.0%, 위메이드 +3.5% 등) 3)자율주행: Waymo(Alphabet 산하), 자율주행 무인택시 서비스 이용자 제한 해제(라이콤 +22.1%, 모바일어플라이언스 +1.1% 등)
양 시장 대형주 엇갈림
오늘 KOSPI 대형주는 지수 강세를 이끈 반면, KOSDAQ은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하며 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0.5%) 52주 신저가 이어갔고,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어제 급등했던 HLB(-10.7%)도 외국인의 대량 순매도에 급락했습니다. 오히려 디지털컨텐츠(+2.5%)·IT부품(+1.8%) 등 중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KOSDAQ의 이틀 연속 상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주요일정: 1)美 5월 신규주택판매(23:00) 2)美 EIA 원유 재고(23:30) 3)Nvidia 연례 주주총회, Micron 실적 발표 4)韓 7월 제조업BSI(27일 06:00) 5)中 5월 공업이익(27일 10:3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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