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를 싫어하면서도 부모를 닮던데요

자기 부모가 자기 형제들과 자기를 혼낼때

그자리에서 바로 혼내는게 아니라

친척들 모일때 보란듯이 혼낸다고

 

그래서 친척들도 부모가 그러니까

같이 한마디씩 해서 상처가 몇배나 커졌다고 

 

근데 그집에 제가 갈때마다

자기 자녀를 제 앞에서 혼내던데요..ㅠㅠ

저도 뭐 그리 혼날일인가 갸우뚱하는데요.

 

결국은 그렇게 싫어하는 부모를

닮게 되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어떤 경로, 어떤 메커니즘으로 그게 닮아가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정서나 심리가 같아지면서

그렇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부모의 싫은 점도 결국 닮는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