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가족이 무슨 일이 있으면 합심해서 격려하는데
우리 집은 각자도생이라고 합니다.
이 말을 서너번 들었는데 들을때마다 참 마음이 힘듭니다.
여친네 집이 어떻든간에 우리 집은 각자도생이라는데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어요...
풍족하지는 못해서 넘칠만큼의 서포트는 못했어서그 점이 못내 속상한데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할만큼은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들은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여러가지로 저나 남편에게 불평이 많은 아들이에요.
어제 결혼이야기하다 이 이야기 하길래 속상한 마음에
못마시는 맥주 한 캔 마시고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내내 그 단어가 맴맴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