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가 있어요.
셋이 어디든 잘 가는데
가면 꼭 밥 값을 더치페이 하고 했어요.
커피는 항상 제가 사고요.
셋다 직장생활하는데 말이죠.
결혼을 하고 셋이 1시간씩 떨어져 사는데.
하루는 제가 차로 한명을 태워서 다른 한명을 만나러
왕복 두시간을 갔다 왔다 했는데.
런치한식뷔페 가서 19,900원원짜리 각자 내더군요.
저는 한명 픽업까지 해서 기름값 들여서 거기까지 갔는데.
내 밥값 내가 내고 온거 지금 생각해도 참 섭섭하네요.
내가 과일까지 사서 줬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참....
밥 먹고 스타벅스 갔는데.
아무도 계산을 안해요.
지금 생각하면 각자 할껄...
제가 왜 냈을까요.
또 한시간 운전해서 와야할것을.
이사와서 그 친구 가까이 사는데.
매달 점심에 저희집에서 차마시고 밥 먹고
밑 반찬도 싸주고 했건만
자기 돈 없다고 항상 가난하다고...징징
제 생일날 어디서 받은 5000원짜리 쿠폰 보내는거 보고
기겁 했습니다.
본인 커피값은 아끼고 살고 싶지 않다며
9000원씩 하는 커피숍 다니면서 인스타 올리는거 보면서
연락 하지 말고 살자 싶어요
거지근성 친구도 이제는 짜증나네요.
난 직장인이고 지는 집에서 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