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학교 나온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이가 결혼이야기를 하는데 상대가 오래 연애하였던 아이여서 당황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조금 걱정이 여자 아이가 결혼 후 전업으로 있을 거 같아요. 아들은 일하면 좋겠지만 굳이 원치 않으면 일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주의고요.
여자아이는 어렷을 적 부터 유학한 아이인데 학교 졸업 후 몇개월 일을 하다가 맞지 않았는지 그 이후로 몇년동안 일을 안하고 지냈습니다. 저는 그렇게 공부 해놓고 전문분야도 아닌 문과가 경력 단절 되면 어쩌려나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무래도 자산증식의 속도가 맞벌이가 더 빠르다 보니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넌지시 물어보는데 본인은 일할 생각이 없는 눈치더라고요. 이것 저것 배우러 다니기는 하나본데 취업에 관련은 없는듯하고요.
부모는 멀쩡하고 집은 강남이라 친정부모한테 아들이 수입으로 도와줘야 할 건 없을 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