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밥 먹으러 오라 해서 갔는데

지인이 밥먹으러 오라해서 A와 갔는데

지인의 남편도 왔더라고요

당황해서, 내심 왜왔나 싶더라고요.

그러더니 한끼에 1인당 10만원하는 비싼 밥을 사주더라고요.

같이 밥먹고요.

남편이 말씀을 잘하시더라고요.

 

두어달 뒤, 너는 왜 밥을 먹기만 하고

아무 댓가가 없냐해요.

너가 자기와 님편에게 밥살 차례 아니냐고요.

 

저는 10만원짜리 밥을 사먹을 생각도 없고

지인의 남편과 친해질 생각도 없어요.

 

괜히 나갔어요.

그냥 밥사준다고 오라해서 간건데,

대체 왜 부른걸까요?

 

지인에게 10만이나 20만원 상품권 주고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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