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춤도 못추나요?
유부남 유부녀가 외간남녀랑 춤추다 바람나서 사회 분위기 흐리니깐 그건 범죄이자 사회악이다 이건가요
어릴땐 춤추는게 되게 나쁜짓인줄 알았는데
클수록 왜 그렇게까지 한건가 싶었네요
드라마 서울의 달도 그렇고
여자들이 부르스인지 사교춤인지 좀 땡겼다고 그 난리를 치고
전문 제비들이 춤 제대로 갈고닦고 연마해서 유부녀들 전재산 뽑아먹는다고 난리를 쳤는데
언론이나 사회에서 그 난리를 친만큼 정말로 돈뜯기고 재산 탕진하는 유부녀가 그렇게나 많았던건지
아님 남자들이 여자들 못돌아다니게 하고 집에만 있게 만들 요량으로 군기 잡으려고 더 세게 난리를 친건지 지금도 아리송 하네요
진짜 집안 말아먹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도박 아닌가요?
춤춘다고 나이트나 회관 급습하고 그모습 뉴스에 대대적으로 내보내고 단속에 걸린사람들 대부분 여자 유부녀들만 드글드글하고
그시절은 생각할수록 좀 웃기고 이상했다 싶어요
춤(부르스)추면 바람난다
가정파탄 나라파탄
여자들은 싸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밥이나 해
아오
나라에서 별의별걸 다 간섭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