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기억이 가물가물)까지
시내버스나 지하철에
에어컨이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일반 시내버스보다 요금이 비쌌던 좌석버스에는 에어컨이 있었구요.
(하지만 있어도 시원하지는 않았음. 오래 틀면 더운 바람 나오기도 ㅎㅎ)
지하철은 창문을 열 수 있어서 터널 통과하면 먼지가 들이쳤던 기억.
그리고 여름에 비오는 날 시내버스 타면 그 찐득했던 습기.
아침 학교 등교하면 정말 땀으로 샤워하고....
집에도 선풍기로 여름을 넘기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또 다들 그냥 그렇게 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