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친구 손절 고민으로 글 올렸었는데요.
만날 때마다 만나는 위치 문제로 이기적으로 굴었던 친구.
제 생일에는 not for sale 화장품 줬던 친구입니다.
한 달만에 아주 장문의 카톡이 왔습니다.
구구절절 그런데 결국 본인 합리화더라고요.
만날 때마다 위치 문제로 그렇게 이기적으로 구는지 제가 물었었는데
저한테만 그랬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한테는 그러지 않았대요.
너라서 그랬다고 하는데, 내가 너한테 뭐길래 그 모든 이기적인걸 이해해주길 바란건지.
그냥 답하기 싫어서 요즘 말로 읽씹 했습니다.
오래된 관계가 다 좋은거 아니고, 인연은 오고 가고
관계는 상수가 아니라 변수, 유통기한이 있는거라는걸 깨닫습니다.
다시 연락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