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데 돈에 있어 엄청 철두철미한 사람이 있어요
처음에는 타인얘기도 잘듣고 착하다 생각했는데
오래전부터 다른 사람 차를 얻어 타고 다녔더라고요
운동 후 집이 같은 방향이라 걸어가는걸 알기에 태워줬고
이게 굉장히 신경은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때만 같이 갔어요 의무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굉장히 고마워 하니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아는 언니가 굉장히 오래전부터 그렇게 얻어타고 다녔다고 그 언니는 좀 착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나보더라고요 그런데 한번을 커피한잔을 쏠 법도 한데 절대 그러는 법이 없었다고 그래서 한 때 마음이 씁쓸하고 힘들었다가 치사한거라 생각하고 마음을 고쳐먹고 그냥 잘해줬다고 그 동생은 출근할 때는 차를 운전해서 가요
운전이 미숙해서 안끌고 다니고 회사만 끌고 간다는데
제가 운전할 때 굉장히 간섭하거든요 신호 바뀌었다 건너도 된다 우회전 좌회전 이건
운전 못하는 사람의 실력이 아닌데 암튼
나중에 술먹고 돈아끼는 부분에 대해 아는 언니가 알뜰하다 칭찬하니 차가 주차장에 있는데 돈 아끼느라 안몰고 나온다는 것을 알았어요 자기는 돈을 굉장히 열심히 모은다
그리고 가족 여행은 중요시 여겨서 가족들 먹고 노는데는 투자
밖에서 제가 우연히 봤는데 차 몰고 왔더라고요
그 뒤로 과거가 휘리릭 지나가는데
밥을 먹으면 더치페이 하는데 백원단위십원단위까지 딱 떨어지게 보내고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10 %가해서 보내고 현금으로 보냈다가 다시 취소하고 제로페이로 보내고
그러니깐 사람이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이 사람이 베푸는건 무료 이모티콘 정보
무료 알뜰 정보들 나눠주는거 이외에는 베푸는게 없어요
치사하지만 아는 언니도 그
동생이 먹을 때도 엄청 먹어서
말하다 보면 순삭 ... 되어서 없다 마지막에는 남은거는 남겨둘 법도 한데 항상 그 동생이 다 먹는다 나중에는 이런것들까지 신경이 쓰이게 .아 치사하지만 착한데 돈에 있어 너무 이러니 고민이 되더라고요
너무 치사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