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속이 시원하네요
친정엄마가 준 각종 냉동떡들, 각종 누룽지, 가루류 등등 (왜 자꾸 사서 안먹으시니 저희집 냉동고에 꽉꽉 넣어두는지 모르겠어요. 제 냉동고 비면 자리났다고 생각하시는지 뭐든지 가져오셔서 넣어두세요)
시댁에서 주신 꿀마늘 몇병 (몇년째 결국 아무도 안먹거 한 4년 있었던듯)
거의 절반은 다 버렸어요
건강에 좋지도 않은데 먹지고 않고 싸안고 살던 가공식품들. 먹어야 독이다 라고 생각하고 버리고
오래된 음식도 독이다 생각하고 다 버렸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제발 제가, 저희 가족이 먹는 음식으로만 두고 싶어요
다음부터 양가 부모님이 저희가 안먹는 뭔가를 주신다면 바로 다 버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