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도비만언니가 저한테

제가 원래 65키로였어요

운동한지 5년 넘었고 처음에 5키로

빼고 그 후에는 천천히 빠졌어요

총  5키로가 더 빠져서 지금은 55키로

표준체중이라고 나와요

 

지금은 근육 25키로 넘고

체지방 18프로

크로스핏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언니만 모임에서 만나면

얼굴살 너무 뺐다고 진짜 이 말을

5,6번씩 해요

 

그것도 다른 사람들 안듣고

저만 들을때

 

다른 사람들은 50키로도 안나가는

말라깽이들인데 살 찌면 얘네가 쪄야되는데

저한테만 몰래 속닥거리며 얘기해서

진심 짜증납니다ㅠㅠㅜ

 

내 얼굴보다 언니 다이어트가 더

시급하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상처받을까봐

입밖으로는 안나와요ㅠ

 

그 언니는

체지방 40~50프로정도로 보여요

진짜 건강걱정될정도로

 

원래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야금야금 찌더니 80~90키로 나가보임

 

원래 남의 외모평가를 스스럼없이

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누구는 할 말이 없어서 안하나

다음에 만나면 기분나빠도 뭐라도

되받아쳐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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