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식집사한테 편견 생기려 합니다.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데요

2층 아줌마가 화분이랑 식물을 엄청 키우는데요

늘 베란다 창틀에 걸어두고 물을 줘서

흙이랑 물이 그대로 우리집으로 떨어져요

어제 비가 많이 왔잖아요?  화분들 전부 걸어두고 ㅠㅠ

우리집 베란다는 흙과 물로 난리가 났어요

아침에 그 아줌마 마주쳐서 사정얘기하고 화분치우라니

미안하다 어떻다 말한마디 없고 비가 그렇게 내릴줄 몰랐다 하고 멀뚱히 쳐다보네요

하아...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 못지않게 어쩌라고 하며 반응없는 사람도 화가 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얘기하기도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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