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아파트 사는 친한엄마가 봉사활동을 한 10개 넘게해요. 녹색어머니, 무료급식봉사,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뭐 안끼는 데가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활동하는 족족 하루에 세네개씩 인별에 올려요. 처음에는 좋은일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사진찍기용 과시용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저런일을 하면서 만나는 공무원이나 경찰, 시의원들하고 꼭 사진을 찍어올려요. 어제는 모임에서 자기 생각보다 잘 나간다면서 나랏돈 쉽게 먹는방법을 안다나 이러면서 거들먹거리는데 ㅎㅎ솔직히 웃기더라구요ㅋㅋ봉사가 진짜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