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응팔 덕선이 나이인데, 우연히 sns에서 제가 다녔던 학교 교가 영상을 보니.. 학창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눈물도 찔끔 흘리고 했지 뭐에요. 그땐 선생님들 별명도 참 많았는데 요새 학교분위기는 어떤가요? 재미났던 선생님들 별명 기억나는거 있으세요?
저는 사립기독교학교였어서 이삼십년 근무하시던 선생님들이 많았어서 대를 이어 내려오던 별명들도 많았어요.
학교 교목선생님은 문어 그 아들은 꼴뚜기
넙치, 납치, 늘 하얀 두루마기를 걸치시던 국어 선생님은 이조시대 ( 그땐 그 말이 잘못된 표현인지도 몰랐어요.. )
앙드레뚱 역사선생님, 나비부인, 뚱지, 가제트 체육선생님.. 그리고 장미단추 ( 장거리미남 단거리추남 ) 합창단음악선생님 ㅎ 학창시절 기억나는 선생님들 별명 있으심 추억 같이 얘기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