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초등때 친구가 문득 생각이 나요.

저 50대 초반인데,

저 어린시절 ..국민학교 시절

하교후 이 친구,저 친구,  또는 우리집에서 

놀며 지냈죠..

 

그 시절은 지금처럼 학원 많이 안다니고..

다녀봤자 피아노..일일학습지정도

친구네서 놀다가 해지기전에 피아노까지 들렸다

집에 와야해서 늦게 온다고 맨날 혼나기 일수였죠 ㅎㅎ

 

한 친구네 집에 자주 갔는데..

늦둥이 막네였어요.그 친구가..

언니,오빠는 다 중,고딩이었고..성인 큰언니도 있었고..하교후 집에 놀러가면 아무도 안계셨던..

외로워서 그런지 늘 자기네 집에 놀러가자고 했던

기억이 나요.가면 종종 하이면을  끓여줬는데..

다 끓인 후 후추 잔뜩 넣고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전 그때 라면도 못 끓였던터라

그 친구가 하이면 끓여주면 우와~하고 대단한 요리

해준거 처럼 좋아했어요.

둘 다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엎드려서 늘 공주 그리고 놀았었는데..

 

가끔 그 친구가 생각나요.

그 친구 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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