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생인데요
주말 드라마에서 보면
같이 살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욱욱 하면서 입덧하잖아요
그거 보고 한 집에 살면 공기로 임신 감염되는 줄 알았거든요
중1때도 남자가 앉았던 버스 자리 앉으면
임신 될까봐 좀 불안했던 기억이..
중2 때 성교육도 받았지만
정자가 난자랑 만나서 어쩌구저쩌구
생물학적인 이야기만 해서
그 정자가 난자 만나는 중간 과정은 생략된 채 여전히 공기감염으로 생각하고 있었구요.
정확히 임신이 어떻게 되는 줄 안 건
중3때인데
그때 어떤 남자애가 체육시간에
남자가 ㅂㄱ되면 여자 성기에 넣어서 임신된다고 발표했어요
이후 그 친구 교무실에 불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느린 건가요?
아님 저 같은 분 많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