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이 많이 있어서
참치김밥 싸려해요 (아침에 이미 2줄 싸 먹음)
참치김밥엔 아무래도 묵은지가 치트키인데
묵은지는 커녕 김치라곤 오이소박이밖에
없어요
오늘은
기름 뺀 참치에 다진양파 조금
마요네즈 후추 넣고 버무리고
깻잎으로 돌돌 말고
유자청 넣고 담은 무채 피클을 많이 넣고
말아봤는데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이 없어요
그냥 담백하네 ... 이 정도
(간이 좀 약하기도 해서 떡볶이 국물에 찍먹할
정도였어요)
먹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이채도 좀 썰어넣고
참치에 청양고추를 다져넣으면
좀 낫겠다 싶고
무피클 색이 하양색이라
뭔가 미식욕구가 덜 생기네요 ㅎㅎ;;;;
밥이 흑미밥이고 좀더 짭잘하면
기분학상 맛이 나아질 거 같기도 해요
참치김밥 맛있게 싸는 분들
대체 비결이 뭔가요???
(묵은지 없는 버전으로 부탁해요)
예전에 일하러 가는 곳에
참치김밥 맛난 곳이 있었는데
결국엔 종합선물세트 마냥
다 때려넣고 참치스프레드도 왕창 넣는게
답인가 싶기는 해요...
그래도 고수들은 분명 킥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