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반 아이들끼리 서로 전과목 각각 틀린 갯수,
전교등수, 수행점수, 수업태도, 숙제 등등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해요. 그리고 그걸 각자
엄마들한테 말하고요.누구는 몇개 틀려 몇등이다
오늘 학원숙제 안해와서 혼났다.
네 학원도 다같이 다녀요ㅠㅠ
기숙사반엄마들 4~5명 친하게 지내는데 아이들이
다 공유해서 아이에 대해 다른 엄마들 통해 전해
들으니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너무 뛰어난 전일 빼고 서로 엎치락뒷치락인데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긴해요.
애들은 서로 시험지 돌려보고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너무 편하게 다 말하니 이젠 그냥 마음을 비워야
하는건지...남자아이들 원래 그런가요?ㅠㅠ
아이들은 쿨한데 그렇지 못한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