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보다는 친정을 많이 가지 않나요?
친정가서 남편보고 설거지하라는 집은 없나요?
차려주는 밥 먹으면 설거지 정도는 해야할 거 아니에요?
울 친정에서는 남편이 하거든요.
본인 마인드가 그래요.
밥 얻어먹으면 설거지는 해야한다.
그래서 우리집에서도 밥 먹고 설거지 당번이구요.
식세기사줬더니 저한테 절을 했는데 가끔씩만 쓰고 손설거지하는 양반입니다.
그럼 시집에서는 왜 안하냐.
엄마가 싫어하시니까요. 효자.
남편이 몇번 시도했는데 어머니가 밀어내시면서 너네집에 가서 해. 하세요.
그리고 어머니가 하시면 제가 불편하니 제가 하는게 편하고요.
만일 친정에서 부모님이 사위 설거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내가 한다 그것도 인정입니다만.
친정도 못바꾸면서 뭔 시집을 바꾸라해요?
전 부모님한테 결혼전부터 당부했어요.
남편 설거지 시킬거니까 만류할 필요 없다고.
나도 시집가면 혼자 할거니까 쌤쌤이다 생각하시라고.
시집가면 남편 편하죠. 누워서 딩가딩가.
나도 친정가면 편해요. 누워서 딩가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