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국숭세단 공대 다녀요
2학년 딸이구요
작년 교대 점수 발표난거보니 서울은 안돼도 경인교대라도 보낼껄ㅠ 하는 후회가 되더라구요.집도 경기도구요
아이도 교대 지원하고 싶었지만 아이 대학입시에는 좀 어려웠어요(경인교대까지는ㅠ)
물론 교사직업 특히 초등은 더 어렵고 연금 메리트없고
급여 적다고 해도요 ,일반직장은
직장사수 비위맞추는거,정년이 불투명하고 승진 압박과
실적압박,정시 퇴근 어렵고 ,대기업 아니고야 인서울
하위 공대 나온다고 취업질이 좋은것도 아니고,대학등록금도 비싸고요
반면 교대는 입학학생수가 줄어들어 경쟁률 올라가도
재수,삼수 정도면 붙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요?
붙기만 하면 예전보다 인기 떨어졌지만 교사며느리
싫다고 할 사람 없겠고,정년보장에 급여 적다고 해도
쓰는돈 적고(일반직장인은 자기개발비도 만만치않고)
안정적으로 급여 오르고 신분보장해 주는 직장,그리고
교사가 아무리 힘들다해도 선생님이고 일반직장은
피라미드구조이고 야근과 근무실적 압박 받는 교사는
없잖아요
여학생 공대 나와도 딱히 비젼 있어 보이진 않아요
아이도 지금 갈등하는 듯 보여요ㅠㅠ
사회생활 해 보신 선배님들,그래도 여학생 에겐
교사가 더 낫지 않을까요?감정적 말고 최대한 이성적
으로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