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쪽에 기미도 있고 뺨 한가운데 진하게 흑자도 있어서 2년전에 레이저를 했어요.
한동안 괜찮다가 기미가 살살 다시 올라오는데요, 기미보다 흑자가 다시 진하게 올라오는데 너무 스트레스네요.
그리고 흑자부위가 손으로 만지면 미세하게 올라와 있어요. 혹처럼 볼록은 아니고요.
의사샘 말씀으로는 흑자가 원래 그렇다면서 가을지나서 레이저로 그 부분을 깍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크기도 새끼손톱 사이즈로 큰데다 뺨 한가운데라 지금 보기도 흉하기도 하지만 저 큰걸 레이저로 깍는것도 흉터 생길까봐 걱정이에요.
흑자 레이저 해보신분 계셔요?
저처럼 넓은 크기도 흉터없이 깨끗해 질까요?
그리고 레이저 전에 당장 기미 흑자 커버하는 메이크업 팁도 알려주셔요ㅜㅜ
제가 달랑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는데 본 피부는 매의 흰편이라 잡티가 너무 잘 보여요.
기미는 어찌하면 크게 티가 덜나는데 특히 저 흑자는 제 실력으로는 커버가 안되네요.
컨실러 발라봤는데 아무리 발라도 두드려서 펴바르면 다시 잡티가 보이고...
그래서 펴바르지 않고 두껍게 발라놓으면 그 부위만 화장이 들뜨면서 더 보기 흉하고요.
밑화장을 충분히 안해서 그럴까요?
로션 선블록 컨실러 파운데이션 얇게 바릅니다.
선블록만 바르던 사람이라 이것도 너무 많이 가르는것 같은데 커버도 안되고 얼룩덜룩해서 볼때마다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