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너무 잘 먹는 남자도 싫지 않나요?

 예전에 결홐전 만났던 동갑 남자가 있었는데 입에 달고사는 말이 "배고파" 였어요.

얼마나 잘 먹는지 ㅡㅡ 

첨엔 안가라고 잘 먹는구나 좋게 봤는데 

어느날 닭볶음탕 전문점을 갔거든요.

둘이 닭볶음탕 하나랑 공기밥 하나씩 먹었는데 ..

공기밥 하나를 순식간에 다 먹더니 하나를 더 시키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두번째 밥도 진짜 순식간에 다 먹더니 또 배고프다면서  하나를 더 시켜서 세개나 먹더라구요 ㅡㅡ

근데 거기서 뭔가 확 깨더라구요.

그냥 그만큼 그 애가 좋지는 않았던건지 ㅋㅋ

닭볶음탕만 보면 그 일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