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이었다가 올해 초부터 평일에 반나절 5시간 정도씩 알바하고 있어요.
월급은 160정도 됩니다.
처음엔 절반 이상씩 모으려고 했는데
고3+중딩 애 두명 학원비 보태려니
모으기가 쉽진 않네요. 식비도 오르고 물가도 많이 오르고요...ㅜㅜ살림에 보탠거죠.
월급 모았다가
양쪽 부모님께도 용돈 한번 거하게 드리고
그동안 혼자 고생한 남편한테도 용돈 주고..
사실상 그동안 거의 다 썼어요..ㅋㅋ신나게~!!!!
아주 씬나게!!!!
이제 진짜 매달 50만원이라도 따로 모으려 하는데
최근 들렀던 쇼핑몰에서 본 귀걸이가 눈앞에서
계속 아른거려요. 비싼것도 아니고 25만원정도 ㅜㅜ
알바하면서 저를 위해 쓴 건 매일 외출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구입한 캐주얼한 보세옷들 정도...
근데 그 귀걸이가 너무 사고 싶어서
매일 생각나요. 앜!!!! 살까요? 말까요?...참아야겠죠?
(사실은 사라는 댓글들을 보고 싶은 심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