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이즈, 분쇄건조방식이에요.
우리집 미니 정수기만 하고 주방 쪽
뒷베란다에 두었어요.
남편은 작년부터 사고 싶어했는데..항상 제가 반대함...ㅎㅎ
그렇게 반대하던 식세기, 로봇청소기도 사보니
역시나 편해서 진작 살껄 했었죠..(당연한 얘기..)
음쓰처리기는 큰 기대 없었는데
백만원 넘는거 큰거 말고 작은거 사자 해서
현재 3주 써봤습니당.
남편도 저녁 먹고 늦게 퇴근하고
고3 큰애도 밤늦게 오죠.
평일엔 가족들 간단한 아침+ 둘째와 저의 저녁식사.
저녁도 배달도 종종하고 음식도 매일 안 만들어서
음식물쓰레기가 많진 않았어요.
주말에 수박한통 한번에 썰거나
대파정리 등..각종 야채 힌꺼번에 처리하는
편이라 이런건 얼른 밖으로 갖다 버리구요.
평일중에 물기 빼면 한주먹도 안되는
양을 매번 버리기도 거추장스러웠고
모으고 보관하자니 여름에 냄새나고..
퇴근하고 저녁에도 쬐끔씩 처리기에
버리니 냄새도 안나고..
(음식쓰레기가 상하거나 냄새나기도 전에
건조해버리니까 필터에서도 냄새 안나와요)
오히려 과일껍질이나 빵버리면...베이킹냄새가..ㅋㅋ
건조 끝나면 알아서 멈추고
다시 통 열고 그 위에 내용물 다시 부으면
다시 같이 건조..다시 그 위에 추가하고, 추가하고.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주말에 통 한번씩만
비웠어요. 여윽시 몸이 편한게 최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