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하는데 유모차에 어린아기 데리고 아기 엄마 3명이 왔어요 유모차 3대가 큰거라 카페 의자를 옆으로 치우고 자리에 앉았는데 아이스아메리카 3잔 주문
탁자위에 아기들 간식 부스러기 젖병에 우유타다 쏟은 분유 수북히 쌓아놓은 물티슈 그리고 커피를 탁자에 쏟았는데 바닥까지 넘쳤어요
옆으로 치워놓은 의자로 인해 옆공간이 비좁아 아기들 유모차 치우다 의자가 넘어졌고 의자에 커피가 묻었어요
저는 다른주문이 있어 음료 만들다 발견했는데 유모차에 아기 앉히고 그상태 그대로 바닥 커피로 흥건
의자 넘어져 커피 묻고 그쪽 자리 엉망진창
그옆으로 다른 손님 자리까지 커피 흘러감.
빨리가서 의자 세우고 있었는데 아기 엄마들 셋이 유모차 끌고 그냥 슝 가버리네요
제가 의자 탁자 정리하고 있는사이 비좁은 공간으로 나가며 사과는 했어요
어린아기 있어 이해는 했지만 배달 주문 마구 들어오는데 바닥 대걸레질 하느라 진땀이 ㅠㅠ
커피 두잔이 쏟아져서 바닥 엉망 미끄러질뻔 했는데
최소 바닥은 휴지로라도 대충 닦아놓고 나가야 하는거 아닌지..혼자 일해서 바닥 정리하느라 일처리 꼬이고..정리 끝난후 생각해 보니 저런경우 본인들이 바닥은 누가 다칠수도 있으니 대충이라도 닦아놓고 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마무리하고 깨끗하게 청소하겠지만요
손님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