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좋은일에 대중에게 보이는 자세가 멋있었던 사람 누구 있어요?

이번 박세리씨 회견에 좋은 마음 보내주시는분들 많은데 비슷한 사례 또 있나요?

전 예전 최태원과 노소영 이혼후 법원 앞에서 

간단한 소회 밝히는 노소영씨 참 멋있었어요

좋지 않은일로 인터뷰하는거였지만

조금은 멋적은듯 쓴웃음 지으며

이런 모습 보여 죄송한 마음과 기분을 전하는데

말의 속도, 꾸미지 않고 어색하지 않은 표정과 말투 등

사람이 참 품위있고 귀족적이다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사람이 안좋은 일에 진가가 나타나는것 같아요

이혼하고 나오는 사람한테 카메라 들이대며

기분이 어떠신가요 하고  물으면

'찍지마 c발!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얼굴 잔뜩 찌푸리고 말없이 대기중인 차에 올라타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저 담담하게 솔직한 느낌으로 얘기하는게 전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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