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자회견 보면
이쯤에서 내가 한번 울어야지 각 재고 나오는거 보이거든요
맨얼굴에 모자 쓰고 기자회견용 메이크업 하기도 하고.. 적당한때 눈물 좀 흘리며 온갖 억지스런 표정 다 드러내며 감정적 호소하다가 그래서 팩트가 뭐지? 싶은게 많은데
박세리씨는 시종일관 담백하게 해야될 이야기만 하네요 중간에 20년 알고지낸 기자의 질문엔 감정이 좀 흐트러지긴 했지만 금새 정리하고 질문 이어가는거 보고 역시 여장부답다 싶었어요
단정한 표정과 꾸밈없이 간결한 답변이 인상 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