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강원도인데
어느 다리 밑에 계곡에 가자셔서 갔어요
감자를 반박스정도 가져가셨는데
다리 밑에서 그거 갈아서 땡볕에 감자전 부치라셔서
엄청 부쳤어요
저는 어린애둘..
시누까지해서 저빼고 6명 다 부쳐서 배부르게 드시더니..
재료가 남는다며 더부치라고해서 옆에 돗자리 까신 처음본 분들에게도 두세집에게 시어머니가 나누주시고..
이제 끝나려나 했더니
갑자기 아이스박스에서 돼지갈비 꺼내셔서 ㅠ
여튼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시댁과 갔던 여름휴가였네요
이젠 연락 따로 안해요 저거는 기억도 안날만큼 여러일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