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일부 징그러운 생명체 얘기니 미리 알립니다.
집에 저 있고요,
무말랭이 무쳐볼까 열었더니 화랑곡나방들 파티에 뒤로 넘어갈뻔,
다리 천개 달린 엄청 빠른 곤충 휘리릭 아침에 화장실에서 봤는데 못 잡고,
집 문 앞에 매미만한 외국 바퀴벌레가 벌렁 누워 있어 스트레스 팍받고,
어젯밤부터 보인 모기도 어딘가 숨어 있겠죠.
실거미줄치는 거미들, 익충이라더니만 뭐 도움이 안 되니 걔들도 다 없애야겠어요.
더운데 복작복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