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솔직하면 무조건 좋은건가요

연애를 하고 있어요. 둘다 나이 차고 넘치는...

상대방이 엄청 잘해주고 좋아하는건 제가 알아요.

그런데 가슴이 쿡쿡 박히는 말을 쉽게 합니다.

 

"화내면서말고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해라. 못된 사람인건 알고 있는데 말도 못되게 할 필욘 없지않냐"

"자기말은 안하고 숨기고 나만 말하게하니 힘들다. 매너없다. 말 좀 해라"

"내집처럼 편하게 있어라고 하고 다 맞춰주는데도 편하게 못있는건 니 성격이 희안한거다 "

"약간 쌓이는게 있는데 조만간 터질거같다"

 

언젠가부터 저런 이야기를 쉽게 하더라고요. 

저 상황에 있을때는 벙벙하게 있다가 집에와서 자꾸 떠오르는데.... 참 머라 말하기 어려운 기분이 드네요.

내가 인격적으로 모자란건가 싶기도하고

감정적으로 협박이나  강요받는 느낌도 들고

저렇게 말하면서도 나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건가싶구요.

저 사람이 저를 오랫동안 좋아한다고 매달렸고

제가 살짝 그런 우위의 느낌(?) 을 가지고는 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말을 잘 하지않고 혼자 감정을 처리하는 편이라서 저렇게 말하는건 뭐 어쩌자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연인에게 저정도 말들은 다 하고 지내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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