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라운지가 있어요.
커피 마실 수 있고 책도 보고
커피숍 같은 곳이죠.
책 보고 있는데 초등 4쯤 되는 남자아이가 핸폰 스피커로 켜 두고 너무 시끄러운거예요.
60대 남자분이 떠들거면 나가 놀라고 좋게 얘기 하시더군요.
저도 그 애를 쳐다 봤죠.
아 네. 네 조용히 해야죠. 하더니
계속 떠들어요.
그런데 그 남자 분 옆에 가서
제가 좀 많이 시끄럽죠? 그죠?
하면서 비아냥 거리고
저도 쳐다봤다고 그런지 계속 눈 맞추며 실실 웃고
진심 소름 끼쳤어요.
하는 게 2, 30대 무슨 양아치 같은 행동을...
초등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