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케이블카 처음 탄 아기, 내리자 대성통곡을 하네요. ㅎㅎ

 

주말에 제부도에 놀러갔다 왔어요.

 

해상 케이블카가 있어서 왕복으로 탔습니다.

 

처음 탈 때는 어벙벙하더니만

내리니까 대성통곡을 하더라고요..

타는 내내 표정도 없고 바다만 멍하니 봤거든요.

좋아하는 건가 싶었는데 내리기 싫었나봐요. ㅎㅎㅎ

 

돌아오는 케이블카에서는..

탔는데 문이 한참 열려있으니

계속 문을 보다가 "문 닫아요" 하더라고요.

넘 웃기고 신기했어요...ㅎㅎ

 

내릴 때는 울지않도록 저희가 미리 선수를 쳤죠.

"케이블카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 빠이빠이~"

저희 아이도 그 말을 따라하고요.

 

내리는데도 말을 따라하면서 잘 있길래 괜찮나보다 했더니

조금 지나니까 또 대성통곡을...

 

참 아이랑 여기저기 다니면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