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대학가라서
종종 밥먹으러 가는데
식당들이 손바뀜이 심해요.
차리고 몇달 안되 폐업 그러다 얼마후 신장개업
대학가라 그런가
20대(30대일수도) 남자들이 차린 식당들이 꽤 많은데
모르고 들어갔다가
자의식 과잉에 건들거리는 모양새가 많아 진짜 꼴비기 싫네요
메뉴도 주로 손쉬운, 덮밥 종류
11시 오픈인데, 11시 30분이 다되도록 장국 온도도 안맞춰져 있고.. 휴
40, 50대 남자가 오픈하면
그래도 세상 무서운 거 알고
성실함, 절박함, 열심이 느껴지곤 하는데
20대 껄렁대는 거 보면
한대 쥐어박고 싶고
겉멋 부리다
대부분 얼마 못가는 듯.
성실한 20대는 제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