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누네랑 여행

시누가 곧 환갑이예요.

선물하는것도 취향차가 커서 좀 그렇고

남편은 생각도 안하고 있길래

그럼 제주여행이나 같이 다녀오자 했어요.

저희가 다 부담하구요.

시누도 좋아해서 비행기표 예약하게

생년월일을 보내달라 했더니

ㅇㅇ이(시조카)도 같이 간다 했다는거예요.

갑자기 순한마음이 확 바껴서

짜증이 밀려오는거 있죠.

4명이 가는거랑  5명이 가는거랑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스럽잖아요.

물론 저희가 경제적으로 풍족하다면

먼저 가자고  이야기 했겠지만 

사정이 그렇지 않으니까요

37살인가 그러는데 히키코모리  비슷해요.

직업도 없고..

그런 아들이 짠해서 같이 가잘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우리아들은 군대 가 있어  같이 가지도 못하는데

싶은 생각도 들고..

렌트카도 5인승이지만 뒷좌석에 셋이 하루종일 다니는것도 불편 할거고  숙소도 식당도  뭐든 2배가 되는거 같은 느낌 ㅎ

뭐 시누랑은 나쁘지 않는 관계니까요

제가 참아야 하겠지요 ㅠ

비행기표 예약하는데 갑자기 단위가 달라지니까

현타가 와서 하소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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