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은 예단 어떻게하나요?

우선 저는 여자측 언니입니다

결혼은 20년전에 했고

남편이 1억5천 전세집마련

제돈 5천들고가고(2년후 집마련할때보탬)

남편자취집에 세간살이 전자제품다 있어서

혼수안했고

예단 천만원했고 5백 돌려받았습니다

 

그때는 평범한 서울 20대후반 여자들은

보통 이정도였던것같아요.

친구들도 총 결혼비용 2천~5천이 평균이었어요

 

20년이지나

제 동생이 40대 중반에 결혼을앞두고 있습니다

요즘은 예단은 안하는 분위기라는데 진짜 그런가요?

 

동생은 강남에 집이있습니다 

전세끼고 사둔집이라

시가에서 전세금 제외하면 12억정도입니다

대출금 5천남았구요

결혼을 안할생각이었어서 그집에 모든돈이 들어가있고

최근차도바꿔서 차할부금도 5천남아있습니다

직장생활하고있으나 현금은 거의없습니다

 

동생남친은 49인데 경기에 12억상당의 자가가있고

금융자산 2억  시골땅1억 정도있다고합니다

신혼집은 남친집에서 시작하고요

 

둘다 부모님 노후되어있고

형제자매 모두 순탄하게 살고있습니다

 

친정엄마는 자꾸 예단이야기를 하시는데

저는 동생이 이미 10억넘는 자산을 가지고있고

남친 나이 곧 50인데 무슨 예단인가 싶습니다.

 

예단을 해줘야하면 저나 엄마가 해줘야하는 상황입니다

동생은 예민한편이라 먼저 엄마와 제가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 이런경우 어찌해야하나 문의드립니다

(돈아까운거 아니고 뭐든 해주고싶은 입장입니다

다만 솔직히 뭔가 물건으로 남는게 아니고 그쪽 부모님께 예단비를 드리는게 조금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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