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 데이트만 하자는 경우

많은 나이에 누굴 마음에 들어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요.

운 좋게(?) 좋은 마음 드는 남자랑 잘 해볼

기회가 생겼는데 이게 또 쉽지 않군요.

 

그 사람이 집 데이트만 하는 걸 요청하는데요.

이유가 실은 이혼남인데 회사에선 거의 모른데요.

측극만 알 정도...쉬쉬하는 분위기?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 자기 직장에서 중요한 시기라

임원인데 더 높은 자리 승진이나 이런 거에

암암리에 타격이 있는듯?

 

그리고 업무 관계자들이 사방에 넓은 분야에

있어서 데이트 하는 거 들킬까봐 꺼려진대요.

그래서 사람들 모이는 공개적 장소 데이트는

자기가 못하겠다고...시선이 의식되고 힘들대요.

그러니 집에서만 만나면 안되나고...

요리나 살림은 여자보다 잘합니다.

자상해서 해먹이고 보살피고 챙겨주기 좋아하는 남자고요.

 

이혼 이유도 자세히 안말하고 길고 복잡하다 하고

몇년이 지났는데 연락처도 없고 어디 사는지

모르는데 잘 산다는 전처 근황이라도 들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ㅎ

 

더 가관인 건 전 처가집이 자기 부모님과

동만 다른 같은 아파트로 이사 왔더랍니다.

 

이게 흔한 일도 아니지만 이해가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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